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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리치웨이’발 확진자 21명으로…“빌딩 방문자 검사 받아야”

등록 2020-06-05 13:41수정 2020-06-05 13:46

5일 1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 확진 20명 증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명·보험사 관련 1명 늘어
서울 관악구의 다단계식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의 다단계식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연합뉴스

서울시 관악구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서 11명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5월21~6월3일 리치웨이가 입주한 서울 관악구 시흥대로552 석천빌딩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5일 브리핑에서 “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20명 늘었고 이 중 리치웨이 관련이 11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명, 삼성화재 논현지점 관련이 1명”이라고 밝혔다. 나 국장은 리치웨이 확진자와 관련해 “2일 이곳에서 판매 활동을 하는 70대 남성이 처음 확진된 뒤 3일 5명, 4일 11명, 오늘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확진자는 21명이 됐으며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가 15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업체 직원과 방문자 등 199명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21일~6월3일 리치웨이 입주 건물을 방문한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서울시는 이 기간 해당 건물을 방문한 이들이 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치과의사회 주최로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 나 국장은 “시민들 우려를 고려해 (전날) 집합제한명령을 했다”라며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기대했는데 진행이 되다 보니 불가피하게 방역수칙 명령을 하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시작돼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엔 7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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