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서울시는 27일 “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9000여 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은 3163곳(응급의료기관 제외), 약국은 5996곳이다.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서울시·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e-gen.or.kr)’에서 볼 수 있다.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추석 연휴에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살 이상 또는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위해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과 약국, 자치구별 운영 일자 등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