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가운데 10일 오전 경찰이 교통 통제 중인 서울 마포대교 인근 강변북로가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10일 오전 10시 현재 집중호우 뒤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의상류 나들목과 여의하류 나들목도 차량 통행을 할 수 없다.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의 양방향 통행도 이날 새벽 0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차량 출입이 금지됐던 동부간선도로 통행은 중랑천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오전 6시10분터 재개됐다. 다만 군자교∼성수 분기점 차량 통행은 여전히 통제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을 우회해 통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지하철은 정상 운행 중인 가운데 505번, 9711번, 2016번, 361번, 452번 등 시내버스는 출입통제 구간과 침수구간을 우회해서 운행 중이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