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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팔당댐 수문 개방…서울 잠수교, 동부 간선도로 통제

등록 2022-08-09 00:01수정 2022-08-09 00:09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연합뉴스

서울 집중호우로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8일 밤 10시12분부터 잠수교 양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 수위가 통제 기준 6.2m에 달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000t 이상으로 증가하여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수방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전체 구간(수락 지하차도~성수JC)도 통제됐다.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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