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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 코로나 전 90% 수준 회복…“올해 100만명 예상”

등록 2022-08-02 15:45수정 2022-08-02 16:16

지난해 대비 22.3% 증가…42만1000명
항만공사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수요 증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2일 올해 상반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3% 늘어난 4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이용객 46만6000명의 약 90% 수준이다.

항로별로 살펴보면, 인천∼백령 구간 이용객이 14만749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인천∼이작 구간 이용객이 10만4061명, 인천∼덕적 이용객이 10만1012명, 인천∼연평 이용객이 4만6955명 등의 순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다시 운행을 시작한 인천∼제주 이용객도 1만3992명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 수요가 늘어난 것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관광객 이용이 많은 인천∼백령 구간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0.9%가 늘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말까지 지난해 연간 이용객인 76만3054명보다 약 30% 늘어난 100만명이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부터 계속 증가하던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수는 2019년 100만3740명을 기록한 뒤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76만3054명까지 줄었다. 이에 이용객 수가 100만명을 넘으면 코로나19 이전 수요를 회복하는 것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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