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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시장도 코로나19 확진…“오세훈 시장 밀접접촉은 조사중”

등록 2021-12-09 17:25수정 2021-12-09 17:33

서울 9일 0시 2790명 신규 확진…사망 17명
9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서울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서울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9일 서울시가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교통실 공무원 23명이 확진된 데 이어 류 부시장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이 밀접접촉자인지 아닌지에 대해선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90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하루 동안만 1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88.4%이고, 남아있는 병상은 42개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 1644명이 늘어 9일 0시 기준 9866명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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