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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부산시당 “자유한국당 해체 총력”

등록 2019-03-18 15:34수정 2019-03-18 15:40

“5·18 망언·반민특위 발언 등 민주주의에 해악”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중당 부산시당이 ‘5·18 망언’과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발언’ 등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유한국당의 해체 총력 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중당 부산시당이 ‘5·18 망언’과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발언’ 등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유한국당의 해체 총력 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 부산시당이 ‘5·18 망언’과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발언’ 등을 한 자유한국당의 해체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부산시당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 해체를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당 부산시당은 “70년 분단에 기생하며 독재와 민생파탄으로 국정을 농단했던 적폐의 본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독설을 뿜어대는 모습에 민생 제일 국회를 기대했던 국민은 뒷목을 잡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도로 박근혜당, 친일 적폐당 자유한국당이 정치권에 있는 한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물론 평화와 통일, 민생까지도 단 한 걸음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당력을 총동원해 적폐세력을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민중당 부산시당은 이날 저녁 부산진구 서면에서 정당연설회를 열어 자유한국당 해체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5·18 망언’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 퇴출을 요구하는 시민서명도 진행한다. 다음달 20일 서면에서는 자유한국당 해체와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당원결의대회도 열 계획이다. 또 도심 곳곳에서 정당연설회, 보이는 라디오, 서명운동 등을 통해 자유한국당 해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노정현 민중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보통 각 정당은 서로 정쟁을 하지만, 민주주의에 해를 끼치는 자유한국당은 청산해야 할 대상이다. 자유한국당 해체는 촛불을 들었던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촛불로 탄생한 민중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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