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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설 연휴 여진 잇따라…규모 2.0 이상 ‘네 차례’

등록 2018-02-18 10:42수정 2018-02-18 10:48

규모 2.0 이상 현재까지 97차례 발생
시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어”
지난해 12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이재민들을 위한 텐트가 설치된 모습.
지난해 12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이재민들을 위한 텐트가 설치된 모습.

설 명절 연휴 동안 경북 포항시에서 여진이 잇따랐다.

18일 새벽 3시34분께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지점에서 규모 2.4 지진이 일어났다. 앞서 17일 오후 6시35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2.0, 밤 9시31분께 포항시 북구 북서쪽 6㎞ 지점에서 규모 2.6, 밤 11시38분께 포항시 북구 북서쪽 6㎞ 지점에서 규모 2.2 등 17일 하루 동안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지난해 11월15일 포항시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뒤 일어난 여진으로 파악하고 있다. 포항지진의 여진 가운데 규모 2.0 이상 지진은 이날 현재까지 97차례 발생했다.

포항시는 이날 현재까지 이번 여진에 따른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항시 재난상황실 관계자는 “별다른 지진 피해 신고가 없는 것은 설 명절 때문으로 보인다. 19일부터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여진 때문에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진 대피소로 사용하는 포항시 북구의 흥해실내체육관과 근처 숙박시설에는 이날 현재 이재민 410명이 머물고 있다. 포항시는 잇따른 여진 때문에 흥해실내체육관 등지로 추가 대피한 시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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