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부산시 “공론화위원회 권고안 존중”

등록 2017-10-20 13:55수정 2017-10-20 14:29

부산시 “핵발전소 안전대책 납득할 수준으로 필요”
부산시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건설과 관련해 공론화위원회가 건설 재개 권고안을 낸 것을 존중하고, 정부가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공사를 재개하더라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또 “정부는 신고리 5·6호기를 건설하더라도, 고리원전과 이웃한 부·울·경 시민이 신고리 5·6호기를 포함해 현재 가동 중인 핵발전소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고리원전을 중심으로 반지름 30㎞ 안에 부·울·경 주민은 380만명에 달한다.

이어 부산시는 “고리원전에는 다수 호기의 핵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안전성을 고려하고, 지진에 취약한 활성 단층의 정밀 재조사 등 추가 안전대책이 있어야 한다. 사용후핵연료 처리대책도 함께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전 건설, 원전 수명연장,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과 관련해 (중앙 정부가) 자치단체장에게 동의권을 부여하는 등 지역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30%까지 늘리고, 원자력 안전과 방사능 대책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한국사 강사 전한길 “계엄령=계몽령”…음모론 이어 또 망언 1.

한국사 강사 전한길 “계엄령=계몽령”…음모론 이어 또 망언

‘암구호’ 담보로 군인에게 3만% 이자…대부업자 실형 2.

‘암구호’ 담보로 군인에게 3만% 이자…대부업자 실형

서울시, ‘극한기후’로 일 못하는 일용직 건설노동자에 ‘안심수당’ 3.

서울시, ‘극한기후’로 일 못하는 일용직 건설노동자에 ‘안심수당’

무주 설천봉 109.9㎝…설 연휴 폭설에 시달린 전북 4.

무주 설천봉 109.9㎝…설 연휴 폭설에 시달린 전북

내란특검법 또 거부한 최상목에 광주시민들 광장 모인다 5.

내란특검법 또 거부한 최상목에 광주시민들 광장 모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