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 사회를 위한 충북행동이 13일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핵발전소 확대 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충북행동 기자회견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건설 중단 촉구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건설 중단 촉구
핵없는 사회를 위한 충북행동은 13일 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후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새 핵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국내 최대 규모 지진으로 경주 등 영남권뿐 아니라 충북을 포함해 전국이 공포에 떨었다. 이제 이 위험 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여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핵발전소 중심의 전력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핵발전소 가동 중단과 공개 안전 점검 △핵발전소 밀집지역 종합 조사 △월성 1호기 폐쇄 △신고리 5, 6호기 건설 백지화 등을 요구했다.글·사진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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