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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도 여행작가 되기 어렵지 않아요~

등록 2014-02-06 08:22수정 2014-08-28 17:31

제주도여행학교, 3월 강좌 개설
실습 여행·공동저서 발간계획
제주도가 국내 걷기여행의 대표적 명소로 떠오르면서 제주여행에 대한 안내서가 쏟아지고 있다. 한두달 머무르거나 수년 동안 제주도의 곳곳을 누비며 제주기행집을 쓰기도 한다. 책은 전문가 수준에서부터 아마추어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으레 자신이 직접 쓴 여행기록을 남기고 싶어한다.

어떻게 하면 나만의 목소리를 담은 여행집을 낼 수 있을까? 제주도여행학교가 여행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한 과정을 개설한다. 3월6일부터 4월1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운영하는 ‘제주도여행작가’ 입문과정은 사진과 글쓰기의 기초부터 강의한다.

월간 <샘이 깊은 물> 등의 사진기자를 지냈고, 작가로 활동하는 이겸씨와 월간지 <마리끌레르> <메종> 편집장 출신 임진미씨가 운영하는 제주도여행학교의 여행작가 과정 모집은 이번이 5번째다.

2012년 5월부터 시작된 여행작가 과정에는 제주도민과 최근 새로 제주도에 정착한 이주민들이 참여해 제주도의 새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글을 쓴다. 과정을 수료한 이들이 참여해 만든 무크지 <탐라탐라>도 8권째 나왔다.

입문과정 참가자들은 조별·개별여행을 하고 평가하는 과정, 사진 촬영기술, 여행사진 및 사진 에세이 촬영법, 여행 글쓰기 등의 과정을 배우며, 마지막에는 실습여행과 함께 졸업작품집을 만든다. 제주도여행학교는 입문 과정(9강)과 함께 사진 심화(10강), 글 심화(8강), 집중취재(9개월) 등 모두 4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일과 9일에는 서귀포시 대포동 프로젝트 제이와 제주시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오후 4시부터 ‘제주도여행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물과 활동자료를 소개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여행학교 이겸 대표는 “제주지역에도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작가가 되려는 열정을 가진 분들이 많다. 참가자들은 주로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으로, 올해 안에는 공동저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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