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민주당 경선 비판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광주지역 6개 시민단체는 21일 “민주통합당의 국민참여경선은 애초 의도와 달리 관권, 금권, 동원 경선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전직 동장 투신사망 사건은 광주시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민주당은 광주 공천의 난맥상을 두고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며 “야권연대와 무공천에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이들을 시민의 힘으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완산갑 ‘경선’으로 결론
○…한국노총 몫으로 전략공천하려 했던 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 공천방식이 여론조사 경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0일 김윤덕·유창희·유희태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공천자를 정하기로 확정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5일 이들 3명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했으나, 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 최고위원이 유희태 후보를 전략공천해 줄 것을 요구해 다른 두 후보가 반대해 왔다.
21~22일 이틀간 2개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일반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RDD) 조사를 벌인다. 이어 2개 결과를 합산한 뒤 평균을 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한다. 첫날인 21일 700명의 표본을 모두 채우면 조사를 이날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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