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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 한반도에 휘몰아친 격동의 2011, 저만치 가네

등록 2011-12-28 20:25수정 2012-01-10 15:43

영월 ‘한반도 지형’위 별들의 궤적
평창강이 흐르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는 강물이 크게 물돌이 치면서 만들어진 한반도 모양의 지형이 있다. 이곳 위로 지난 22일 밤 무수한 별들이 둥근 원을 그리며 밤하늘에 시간의 궤적을 새기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십년 독재자들을 몰아낸 아랍의 봄, 김진숙의 309일간 고공 크레인 농성과 희망버스, 유럽의 재정위기와 전세계적인 점령시위,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날치기 통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등등…. 국내외적으로 격동과 파란의 한해였던 2011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현재로선 2012년도 2011년 못지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연이어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더욱 불안정해진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전세계적 양극화와 99%의 저항 등이 새해에 몰아칠 격랑의 파고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은 화각 15㎜ 렌즈를 조리개 f4.5로 30초 동안 열어 찍은 사진 70장을 합성해 만든 것이다. 별이 움직인 시간은 40분이다. 영월/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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