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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향 방문은 소규모로 짧게…추석 연휴에 확산 가능성 커”

등록 2022-09-02 09:45수정 2022-09-02 15:25

중대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당부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맞아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여는 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여는 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는 3년 만에 아무런 거리두기 없이 맞는 이번 한가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갖 방문 등을 소규모로 짧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 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영상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보다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현재의 전반적인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앞서 밝힌 대로 한가위 기간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고 지역과 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으로 의료공백 없이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과 주요 역, 터미널 등에선 다국어 안내문 등을 배포해 방역수칙 준수를 계도하는 한편 17개 출입 외국인 지방사무소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 국민 선택권도 보장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1호 백신 60만9000회분이 공식 출하돼 전국 지자체로 배송 중”이라며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기초접종을 해야 하는 접종 대상자는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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