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
희귀 나그네새 흰점찌르레기 감나무 찾아 ‘별식’ 즐겨
희귀 나그네새 흰점찌르레기 감나무 찾아 ‘별식’ 즐겨
우리 조상들은 수확기에는 잘 익은 연시를 모두 따지 않고 일부러 몇 개를 남겨두어 새들에게 나눔을 베풀었다. 지난 11월20일 인천 강화도에서 만난 희귀 나그네새 흰점찌르레기가 ‘까치밥’을 즐기고 있다.
완전히 익은 감을 연시라 한다. 새들이 무척 좋아한다.
우리 조상들은 수확기에는 잘 익은 연시를 모두 따지 않고 일부러 몇 개를 남겨두어 새들에게 나눔을 베풀었다. ‘까치밥’이라고 했다.
직박구리가 나타나 주변을 살핀다. 이곳은 새매가 사냥하러 다니는 길목이다.
안전을 확인하고 연시를 맛있게 먹는 직박구리.
오색딱따구리도 주변을 살핀다. 먹이를 먹을 때 천적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색딱다구리가 연시를 야무지게 먹고 있다. 딱따구리답게 연시를 파버렸다.
청딱따구리도 함께한다.
까치의 눈치를 살피는 흰점찌르레기.
까치가 물러서자 흰점찌르레기가 재빨리 연시가 달린 가지로 날아간다.
잘 익은 연시는 흰점찌르레기를 유혹한다.
흰점찌르레가 나타나자 찌르레기(왼쪽)가 물러선다.
찌르레기가 달콤하게 무르익은 연시를 정신없이 먹고 있다.
찌르레기(왼쪽)도 함께한다.
연시가 아직 많이 남았다. 흰점찌르레기는 즐겁기만 하다.
새들은 잘 익은 열매를 본능적으로 찾아낸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주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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