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윤순영의 자연관찰 일기
‘겨울진객’ 재두루미 철원평야에 도착
과거 한강하구서 대집단 월동했으나
과도한 개발 등으로 일본으로 이동
‘겨울진객’ 재두루미 철원평야에 도착
과거 한강하구서 대집단 월동했으나
과도한 개발 등으로 일본으로 이동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재두루미가 철원에 도착했다.
먼 길을 오느라 피곤하고 예민해진 재두루미들의 경계가 심하다.
재두루미가 모여있는 자리가 어수선하다. 낯선 만남은 어색하다 서로를 과시하며 힘겨루기도 한다.
철원에서 월동하는 재두루미들은 지정 장소에서 가족단위로 머물기도 한다.
해마다 찾아오는 논을 올해도 새끼(가운데)를 데리고와 함께한다. 지정 장소에 대한 귀소 본능과 애착심 매우 강하다.
가을걷이가 끝나지 않은 철원평야. 볏짚말이 흰색 곤포 사일리지가 처리돼야 재두루미는 방해 받지 않고 안정을 찾는다.
재두루미 부부. 암컷보다 수컷이 다소 큰 경향을 보인다.
재두루미는 가족의 유대 관계 무리를 형성한다. 새끼는 머리 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갈색이다. 첫 번째 새끼 뒤에 있는 재두루미는 작년에 태어난 새끼로 추정된다.
예민한 재두루미는 항상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긴 여정에 지친 재두루미들이 열심히 허기를 채우고 있다.
드넓은 철원평야는 재두루미 소리로 가득하다.
불안하게 보이고 긴장된 재두루미 행동에서 경쟁심이 엿보인다.
먼 길을 떠나거나 자리를 다시 잡고 앉을 때는 높이 떠서 선회하는 재두루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농경지로 날아드는 재두루미.
자리를 옮기는 재두루미 무리들.
이른 아침 강가의 잠자리를 떠나 농경지로 향하는 재두루미.
최적의 자리를 찾아 내려앉는 재두루미.
이미 다른 재두루미들이 모여있다.
한가롭게 재두루미 부부가 날고 있다.
재두루미 어미가 새끼를 데리고 한적한 곳에 있는 이유는 방해 받지 않고 안정성을 유지하며 천적으로부터 보호를 하기 위해서다. 새끼가 한번 날 때마다 벼 낱알 300개 정도 먹는 열량이 소비됨을 막기 위한 배려가 있다.
재두루미 부부 뒤로 새끼가 뒤따른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하는 재두루미.
재두루미 번식지에서는 월동지와 같이 재두루미의 무리를 볼 수 없다. 각자의 번식지와 생활 영역이 정해져 있다.
올해 번식을 못했거나 새롭게 짝을 맺은 재두루미 무리로 보인다.
왼쪽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는 것 같다. 갑자기 고개를 들고 경계를 한다.
농사 차량이 들어오자 재두루미 무리가 바짝 긴장한다.
재두루미의 겨울나기는 여러 가지 방해 요인과 혹독한 추위와 맞서는 것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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