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지점을 보면 전략이 보인다. 원내 공동교섭단체라는 한배를 탄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지만,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두 당의 타격 방향은 선명히 갈렸다. 평화당은 지방선거에서 호남을 놓고 경쟁중인 여당을 때리는 동시에 선거 뒤 정계개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바른미래당에 견제구를 날렸다. 조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