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임성준군은 올해로 13년째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살고 있습니다. <한겨레> 사진기자와 전세계 사진가들이 촬영한 지난 한 주의 사진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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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사진 18개
말레이시아 주재 강철 북한 대사가 20일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말레이 경찰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김정남 피살 사건을 ‘북한이 벌인 테러’로 규정했다. 쿠알라룸푸르/신소영 기자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무대 디자이너들이 조각상에 페인트 및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26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렸으며 최우수작품상에는 성소수자인 흑인 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문라이트>가 선정됐다. 할리우드/AFP 연합뉴스
봄이 가까워 왔지만, 새들은 요즘이 보릿고개다. 마음씨 좋은 아저씨가 남겨 놓은 감나무 까치밥 마저도 겨울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 붉은부리찌르레기가 21일 강원도 강릉시 외곽의 감나무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애플은 22일(현지시각) 4월부터 직원들이 신사옥 애플 파크를 사용할 수 있게 준비되고 있으며, 1만2000명의 직원들이 이동하는데 약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파크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남쪽 산타 클라라 밸리 지역에 건설 중이다. 애플 파크의 본관은 둥근 고리 모양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곡면 유리 패널로 둘러싸여 ‘우주선’ 같다는 평을 받으며 관심을 받아왔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스티브 잡스는 애플 파크가 차세대를 위한 혁신의 본원지가 되길 원했다”며 “사무 공간과 녹지 공간은 우리 팀에 영감을 불어넣어줌과 동시에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캠퍼스는 전부 재생 에너지로만 가동될 것이다”고 말했다. 애플 파크는 5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지역을 잔디밭과 나무가 있는 곳으로 바꿨다. 100% 재생 에너지로 가동되며, 17메가와트 규모의 옥상 태양전지판이 설치되었고, 자연 통풍 건물로 연중 9개월은 난방이나 냉방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애플은 밝혔다. 사진은 16일 촬영된 애플 신사옥 항공사진. 산타클라라벨리/EPA 연합뉴스
<문화방송> 노조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건물 앞 광장에 전 조합원의 이름이 새겨진 사원증 1650여개를 전시하며 공정방송 투쟁을 결이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48시간 비상행동을 시작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회원들이 23일 오후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있는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 승인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여주시어민자율관리공동체 주민들에 의해 강바닥에서 수거된 오탁방지그물용 닻이 24일 오후 경기 여주시 대신면 당산리 남한강 이포보 상류 인근에 줄지어 있다. 이포보와 여주보 사이에만 100여개 정도 발견된 닻은 지난 21일 이포보 방류로 수위가 1.7m 낮아지면서 드러났다. 여주/김태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과 서울광장일대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회원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촛불집회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한국 최다빈이 25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미 실내 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최다빈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삿포로/연합뉴스
김봉규 한겨레 선임기자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어린이’가 제53회 한국보도사진전 시사스토리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임성준(14)군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13년째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살고 있다. 전국 신문, 통신사, 온라인매체 등 협회원 500여명의 사진기자들이 2016년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을 언론사 사진부장 및 외부 전문가들이 엄선해 한국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 제53회 한국보도사진전은 3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한국사진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용인/김봉규 선임기자
술·담배 지출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지난해 가구당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지출이 월평균 34만9천원으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으나 술·담배 지출은 5.3% 늘었다. 사진은 26일 경기도의 한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한 시민이 주류를 고르는 모습. 성남/연합뉴스
천체의 운행은 천문과학이 발달하고 우주에 대한 지식이 보편화한 오늘날에도 경이로움과 신비감을 잃지 않는다. 지구와 달과 태양이 3차원 공간에서 정확히 일직선 상에 놓이면서 달이 태양의 가장자리만 남기고 대부분을 가려 반지 형태로 빛나는 금환일식(사진 한가운데)이 26일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관측됐다. 사진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남쪽 1600Km 지점에서 관측 중 촬영한 사진을 모아 일식이 진행된 시간순으로 모아 배열한 것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AFP 연합뉴스
‘훈민정음과 한글 디자인’ 전시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려 관계자들이 아크릴에 쓰인 훈민정음을 살펴보고 있다. 이 전시에는 작가들이 23개 조를 이뤄 참여했으며, 세종대왕 탄신 620주년을 기념해 ‘훈민정음’의 원형과 내용을 각자의 해석으로 풀어냈다. 5월 28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연합뉴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종합 2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피겨 최다빈, 스키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스키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김상항 선수단장. 인천공항/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27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박영수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규탄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대학 4년생 양승호(24)씨는 10여명의 또래 청년들과 한집에서 기거한다. 학교 인근 원룸에서 지내던 그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있는 한 공유주택에 입주했다. 양씨는 “월세 부담이 커 저렴한 이곳을 택했다”고 말했다. 3평 남짓 방을 홀로 쓰는 그는 이곳에서 보증금 250만원에 월세 31만원을 낸다.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50만원가량을 지급한 이전에 견줘서는 임대료 부담이 한결 줄었다. 지난해까지 대학 4년을 학교 기숙사에서 지냈다는 ‘취준생’ 김인애(24)씨도 이곳 3~4층의 여성거주공간 가운데 3층에서 생활한다. ‘3층 대표’인 김씨는 “여럿이 사니 늘어지지 않고 외롭지도 않아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친척 집에 살다가 지난 1월 초 이곳에 입주했다는 윤현식(24)씨는 “또래들과 함께 숙식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어울리니 심심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이들 청년이 입주한 공유주택은 빈 고시원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이름하여 ‘공가(共家) 9호점’이다. 공가는 사회적기업 ㈜두꺼비하우징이 빈집을 활용해 만든 1인가구용 공유주택 브랜드다. 9호점은 특히 자금을 댄 곳(도시주택보증공사·HUG)의 이름을 따, 허그 셰어하우스로도 불린다. 입주자들은 자신의 방을 제외하고 거실, 욕실, 주방 등을 공용으로 쓴다. 두꺼비하우징은 주거약자들에게 부담 가능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추진해 27일 현재 공가 10호점까지 세웠다. 이 회사 직원 김하윤씨는 “관리비는 따로 받지 않지만, 자잘한 집수리는 물론 사소한 문제 하나하나까지 회사에서 관리해준다”고 말했다. 공가 9호점은 특히 지방 출신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마련됐다. 글 이창곤 선임기자, 사진 김경호 선임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