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상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한겨레> 사진기자와 전세계 사진가들이 촬영한 지난 한 주의 사진을 전합니다.
_
@hani.pic를 찾으면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사진 24개
하례리 어촌계 해녀가 11월 25일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다. 제주의 해녀 문화는 12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서귀포/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주제로 한 나무와 장식물이 11월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동관에 설치돼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11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설치된 전광판에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가 중계되고 있다. 전광판 왼쪽으로 청와대가 보인다. 박종식 기자
11월 30일 새벽 2시 8분께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11.30 동맹 휴업’에 참가한 서울대 학생들이 11월 30일 오후 서울대학교 본관 앞으로 모이고 있다.김봉규 선임기자
시민들이 11월 30일(현지시각) 쿠바 하바나 외곽을 지나는 쿠바 혁명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유골함을 향해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카스트로는 쿠바 내 13개 주를 모두 들른 뒤 4일 두번째 도시인 산티아고 디 쿠바에 있는 산타이피제니아에 안치됐다. 하바나/신화 연합뉴스
세계 에이즈의 날인 1일 오후 미국 뉴욕시 그리니치 지역에 새로 들어선 에이즈 희생자 추모공원 한쪽에 붉은 장미꽃이 놓여있다. 이 공원은 기존에 자리하던 세인트 빈센트 병원 부지에 새로 설치된 것으로, 수많은 에이즈 환자가 이곳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뉴욕/AFP 연합뉴스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다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들의 유해를 담은 관이 11월 30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메데인 시신안치소에서 고국으로의 운구를 기다리고 있다. 사페코엔시 축구팀 사망자 71명의 신원 확인 작업을 마친 2일 이들의 유해는 브라질로 옮겨졌다. 메데인/AFP 연합뉴스
‘2016 자선냄비시종식’ 행사가 열린 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종을치며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신소영 기자
경찰들이 1일(현지시각) 최루탄 연기로 뒤덮인 우크라이나 키예프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민족주의 활동가들을 막아서고 있다. 이 활동가들은 이날 2013년 12월 1일 발생한 민족주의자와 경찰 간 첫 충돌 당시 감옥에 끌려간 동료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지난 2014년 중반부터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친러시아 반군들을 상대로 진압 작전을 벌여오고 있다. 키예프/EPA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특검 수사팀장으로 내정된 윤석열 검사가 2일 대전 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윤 검사는 2013년 당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으로 근무중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업무 수행을 하며 검찰 수뇌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직원을 체포한 바 있다. 대전/연합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를 나서기 위해 차량으로 걸어가고 있다. 김태형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조선인민군 전선포병부대들의 포병 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박근혜 정권 퇴진 요구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오후 청와대 지붕이 나무 너머로 보이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횃불을 밝힌 시민들이 3일 저녁 서울 광화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체코 스키점프 국가대표 야쿠브 젠다가 4일(현지시각) 독일 동부 클링덴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스키점프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클링덴탈/AP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가 5일 오전 서울 반포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출근 도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손을 내젓고 있다. 김정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5일 저녁 국회 의사당 앞 계단에서 촛불로 ‘탄핵’ 글자 형상을 만들어 보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재벌 총수들의 처벌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엘지, 씨제이 등 재벌 총수들이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박태환이 6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제13회 쇼트코스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출전하고 있다. 박태환은 이날 경기에서 한국선수 사상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윈저/EPA 연합뉴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6일 오전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의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강창광 기자
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목장에 건조를 위해 펴 둔 감귤 껍질이 주황색 바다를 이룬 듯 보인다. 서귀포/연합뉴스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년 뒤로 학교를 포함한 모든 시설에 4000번 이상의 무차별 폭격이 이뤄져 수많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유니세프가 이 참상을 전하기 위해 지난 30일 폭격을 피해 동굴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시리아 어린이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교사 출신 아프마드 부부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폭격에 안전한 동굴교실을 만들어 120여명의 어린이를 가르치고 있다. 유니세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