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벗님글방

지는 법을 배우면 인간관계가 좋아져요

등록 2020-09-23 08:54수정 2020-09-23 08:55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지는 법을 배우면 마음이 변하고 인간관계가 좋아집니다. 진다는 것이 내가 틀렸고 상대방이 옳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갈등이 있을 때 올라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지는 것입니다. 외면하거나 참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습관적인 마음을 바라봅니다. 무엇보다 힘들고 아프지만 할 수 있으면 모든 고통의 원인인 자기만 생각하는 마음이 닦아집니다.

야단 맞을 때, 허물을 지적 받을 때, 욕을 먹을 때, 무시를 당할 때, 비판을 받을 때; 지는 법을 연습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조용히 겸손하게 아픔을 소화할 수 있다면 상황이 명확하게 보이고 상대방의 입장까지 이해할 수 있어요. 지나치게 예민하고 방어적인 에고를 직면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이롭습니다. 너그럽고 부드럽고 겸손한, 참다운 인간이 될 수 있어요.

도로 비판하고 욕하는 것은 아이들의 어리석인 싸움이예요. 남의 비판을 소화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어른이 됩니다. 마음이 올라 올 무렵에 정신을 차려서 지는 법을 연습하면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어른이 될 수 있어요.

용수 스님(세첸코리아 대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1.

두번째 화살을 맞지않으려면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2.

홀로된 자로서 담대하게 서라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3.

착한 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4.

천도재도, 대입합격기도도 없는 사자암의 향봉스님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5.

고통이 바로 성장의 동력이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