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휴심정 벗님글방

미국에서 더 재밌는 설잔치

등록 2019-03-15 16:57수정 2020-04-20 12:09

강강술래와 하나님 나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얼쑤’ 남녀노소 다 모여 한데 어울러져 흥겨운 자진모리 장단에 맞춰 부르는 노래소리가 눈 덮인 메이플릿지 마을에 높게 울려 펴집니다. 우리 전통가락은 뭔가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얼마 전 금요일 저녁 공동체 설 잔치 풍경입니다.   설 잔치가 있기 몇 주전, 교회 형제들이 저를 찾아와 우리가 한국을 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의 밤을 열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8년 전 영국에서 미국 메이플릿지 공동체에 이사온 후 한 번도 한국의 밤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밤 하면 단연 한국음식이 빠질 수 없습니다. 그나마 영국 공동체에선 다른 한국 가족들이 있어 함께 힘을 모아 여러번 해 보았지만 이곳에선 저희 가족 뿐이라 350명의 한국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 지난 8년간 조용히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형제들이 발벗고 나서니 더 이상 뒤로 뺄 수 없어 그 동안 우리에게 보여준 형제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온 공동체가 한국 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한국의 밤 광고가 있어 많은 이들이 설 잔치를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여기 저기서 한국 음식을 먹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메뉴가 뭔가요?” 하고 궁금해 합니다. 우리는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않고 ‘불고기와 다른 음식 몇 가지를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살짝 귀띔을 해주면 “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예요. 그 날을 못 기다리겠어요.”라며 기뻐합니다. 잔치날에 의뜸은 음식이죠. 누군가 한국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고 말하면 집에 초대해 더 만들어주고 싶어집니다. 어느 누구라도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맛보면  그 맛에 빠져들고 자연스럽게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더 알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됩니다.    이번 설날 메뉴는 모두가 좋아하는 불고기, 잡채, 김밥 3종세트(참치김밥, 캘리포니아 김밥, 햄과 치즈김밥) 와 김치입니다. 드디어 설날이 다가오자 아내와 나는 뉴저지에서 설날 사용할 재료들을 잔뜩 사왔습니다. 주방에선 그동안 우리가 정성스럽게 길러 도축한 신선한 소고기 100파운드를 가져와 불고기 양념을 해서 재웠습니다. 한쪽에선 자매들이 음식에 들어갈 채소들을 열심히 채 썰었습니다. 공동체 식구들이 워낙 많아 잡채에 들어갈 당근만 채 써는데도 두 세사람이 붙어도 두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불고기에 넣을 파만 채 써는데도 2-3시간… 보통은 야채를 자를 때 기계를 사용하는데 한국 음식인지라 직접 손으로 자르니 점점 미안해집니다… 김밥을 돌돌 말때는 다른 일터에서 열 댓명의 자매들이 몰려와 힘을 보탰습니다. 모두들 하하, 호호 재미있어 하면서 자른 김밥도 집어먹고 진짜 잔칫집처럼 떠들석합니다.   서너명의 자매들은 아내에게 한국 음악이 있으면 틀어달라고 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국악 CD을 틀어주었더니 더욱 신나게 일합니다. 불고기나 김밥은 그래도 까다롭지 않는데 350명 분의 잡채를 요리하는 것이 영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레서피를 발견해 그런대로 쉬운 방법을 찾아 시도했는데도 아니나 다를까 간장소스물이 너무 많아 물 빼느라 한바탕 야단법석을 떨고 그래도 여전히 맛이 만족스럽지 않은지 아내가 애를 많이 먹네요. 나는 맛만 있던데… 어쨌든 이곳 사람들 어느 누구도 진짜 잡채의 맛을 몰라 모두들 맛있다고 좋아하니 감사하지요.  
강강술래 도중 기와밟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  저희 공동체는 여러가지 파이등 디저트를 워낙 잘 만들지만 한국의 디저트는 과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한국을 생각하며 한국의 겨울 간식인 귤과 포도 그리고 파인애플로 구성된 모듬과일 접시입니다. (파인애플은 내가 좋아해 식품담당 형제에게 요청했더니 아주 기쁘게 지원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저녁 6시 설 잔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식당 로비 문을 열고 들어오면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담긴 3분짜리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사계절 동영상을 보고는 사람들이 놀라 말합니다.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꼭 한번 가 보고 싶어요.” 다른 볼거리는 초승달처럼 큰 웃음을 짖고 있는 양반탈, 독특한 한국의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조각보, 청록 빛깔을 띤 전복껍데기로 만든 자개 보석함, 신실함과 사랑을 상징하는 원양새, 대나무로 만든 단소, 도자기 수저 받침대와 쇠 숟가락과 젖가락, 둘째 처형이 국화와 동백꽃을 손수 그려 만든 한국 부채, 어린이 한복, 전통 개량활 현무궁 등등 한국 정서가 가득히 담겨있는 것들을 누구나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게 진열하였습니다. 어른들에게는 빛깔이 화려하고 복잡한 색상의 자개가 눈길을 끕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오묘한 빛깔을 만들어 낼 수있나요?”라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그래도 어린이들이게는 활이 인기 만점입니다. 너도 나도 할 것없이 활시위를 당겨 봅니다. 유빈이는 옆에서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는 한국의 활은 크기는 작지만 탄력이 높아 세계 최고로 멀리 쏠 수있는 기록을 가진 활이라며 자랑스럽게 설명합니다. 전시 테이블 한쪽에는 접시에 한국 사탕을 가득 담아 놓고는 ‘오직 젖가락만 사용해 집으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젖가락을 그릇 옆에 놓아 두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로비에 가보니 식기에 가득 담아 놓아던 사탕이 하나도 남지않았습니다. “아니 모두들 젖가락 질을 이렇게 잘하나?” 혼자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이닝 룸 테이블 위에는 하얀 식탁보를 깔고 그  위에다가 한국을 상징하는 빨강색과 파랑색 초와  같은 색의 네프킨으로 장식하고, 오늘의 메뉴와 함께 한국에 관한 OX퀴즈가 담긴 팜플렛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즐겁게 자리에 앉자 그날 함께한  350명이 한목소리로 흥이 절로 나는 한국 노래를 신나게 부름으로 설날 만찬이 시작되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준비한 음식을 식탁으로 나르자 마자 여기 저기서이렇게 연하고 맛있는 소고기는 처음 먹는다며 탄성을 지릅니다. 역시 한국의 불고기가 인기 최고입니다. 보통 식사 때에는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지만 오늘은 누구나 젖가락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식탁위에 젓가락을 놓았습니다. 우리 가족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내 친구 데릭은 나와 함께 종종 한국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이젠 젖가락질이 제법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의  서투른 젖가락질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만찬 도중에 내가 “젖가락으로 완두콩 한 그릇을 다 먹는 사람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줍니다.”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한 형제가 찾아와 “그렇게 하려고 했어요, 근데 다른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 그것들을 먹느라고 포기했어요.”라며 은근히 자신의 젓가락질 솜씨를 자랑했습니다.  
호명된 연령대들이 함께 가운데로 나와 남생이(거북이) 흉내를 내며, 남생이춤을 추고 있다. 식사가 어느정도 끝나가고 한국의 관한 상식 퀴즈 정답을 맞추는 시간입니다. 정답을 모두 맞춘 자매와 형제가 한국 배와 유자차를 상품으로 타가자 모두들 너무 부러워합니다. 한국 배는 이곳 배와 달리 달고 아식하며 즙이 많아 한번 맛 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유자차 또한 이곳에서 맛보지 못하는 상큼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이곳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 만점입니다.  유자차 맛에 반한 한 자매는 오렌지로 유자차처럼 만들어 보았지만 그 맛이 안난다며 아쉬워 합니다. 

한국 상식문제가 끝난 후 그동안 우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브루더호프 형제들 불닭 볶음면 도전’ 비디오를 보여 주었습니다. 얼마 전 우연하게 ‘영국남자 불닭 볶음면 도전’ 동영상을 보고는 너무 웃겨 우리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평소 매운 맛을 아주 즐기는 몇몇 형제들과 그렇지 않은 형제들을 섞어서 9명이 핵 불닭볶음 컵라면에 도전했습니다. 우리도 사람들이 하도 맵다고 해서 시도할 엄두를  못내 아직 먹어본 적이 없어 아내가 그만 물을 일반 컵라면처럼 부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매운 맛에 익숙한 형제는 생각보다 별로 안맵다며 더 매운것 없냐며 금새 다 먹어 버렸지만 그 반면에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형제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너무 매워서 2리터 짜리 우유 한 병을 통째로 마시며 난리가 났습니다. 온 공동체가 그 모습을 보며 배꼽을 잡고 뒤집어 졌습니다. 

나중에 몇몇 형제들이 제게 찾아와 자기들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아쉬워 합니다. 스컹크 소동 때 유빈이를 격려한 유빈이 친구 댄절은 가만히 제게 오더니 자기도 매운 맛을 보고 싶다고(?) 해서 붉닭 컵라면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맛있는 저녁 만찬이 끝난 후  식탁들을 치우고 모두들 원을 그리고 앉아 설날 세배를 설명한 후 모든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세배를 드렸습니다. 세배를 받은 몇 분의 할아버지께 아이들에게 덕담(Wish)를 들려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왠일인지 혀가 자꾸 꼬여 wish 발음이 잘 안되어 몇 번이고 헤매자 랜디 할아버지께서 자기 고향에선 wish를 성훈처럼 발음한다고 위트있게 말하자 모두들 박장대소합니다. 주로 ‘부모님 말씀 잘 들으라’는 덕담과 함께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모님 말씀 잘듣는 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할머니들께서 세배돈 대신 미리 준비한 빼빼로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세배 후 온 공동체가 함께하는 강강술래 시간입니다. 사실 공동체에 와서야 한국을 알리는 춤으로 강강술래를 접하다 보니 보통 우리가 아는 손잡고 빙글빙글 도는 강강술래외에 문지기놀이, 남생이놀이, 청어엮기, 덕석말이, 기와밟기등 다양한 춤이 강강술래 춤에 함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손잡고 도는건  한국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자주 봐서 알겠는데. 그 외의 춤들은 잘몰라 아내가 여기 저기 묻고, 유튜브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러나 350명이 강강술래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 유빈이 선생님인 어니 형제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어니는 오랜 세월 아이들 가르친 경험이 있고 댄스를 가르치는데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먼저 어니와  유빈이반 아이들이 강강술래를 배웠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강강술래를 시작하기 전에 이 춤은 추석이나, 설날, 정월 대보름에 우리 민족이 추던 춤이라는 설명을 하고 나서 어니는 통솔력 있게 강강술래 춤을 이끌었습니다. 다함께 원을 만들어 손을 잡고 제 아내가 메기는 소리로 강강술래 앞부분을 부르면 온 공동체 전체가 받는 소리로 ‘강강술래’하며  후렴구를 답하며 중모리, 자진모리등의 장단에 맞춰 천천히 걷다가 거의 뛰어가며 원무 춤을 열었습니다.   

덕석몰이는 ‘몰자 몰자 덕석 몰자 ’하는 메기는 소리와 ‘비온다 덕석 몰자’ 받는 소리를 부르면서 맨 앞사람이 달팽이 같이 안쪽으로 둥글게 돌아가면 뒤의 놀이꾼들이 차례로 덕석(멍석)을 말듯이 겹겹이 돌아드는 춤입니다. 이어 ‘풀자 풀자 덕석 풀자’와  ‘해난다 덕석 풀자’를 부르게 되면 말아놨던 멍석을 다시 풀듯이 다시 돌아 나와 원래의 원 형태로 돌아오게 되는데 돌면서 옆으로 비껴가는 형제들의 얼굴들을 보고 서로 기뻐하며  활짝 웃는 모습에 마음까지 훈훈해 집니다.   ‘남생아 놀아라’ 춤은 남생이는 거북이를 지칭하는 말로써 거북이가 등 껍질에서 고개를 뺏다가 넣었다 하는 모습과 뒤뚱뒤뚱 옆으로 걷는 웃긴 모습을 흉내내 선창하는 사람이 ‘남생아 놀아라’를 부르면 남생이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게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촐래 촐래가 잘 논다’하며 답합니다. 어니 선생님이 남생이 대신 ‘수염 기른 형제’, ‘이름에 알파벳 S’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부르자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정말 가관도 아닌 웃긴 춤을 추면서 원 가운데로 왔다가 사라져 갑니다. 이 후  ‘3-4학년 어린이들 놀아라’ 부르자 갑자기 아이들이 땅을 기면서 진짜 거북이처럼 흉내내며 춤을 춥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역시 아이들 답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흥겹게 박수치며  ‘촐래 촐래가 잘논다’로 답하면서 형제들과 아이들의 춤을 지켜 보며 웃느라 장난도 아닙니다.  남생이 춤에 이어 기와밟기 시간입니다.  50대 미만의 모든 형제들이 나와 허리를 숙여 앞에 있는 형제의 허리를 잡고 기와를 만들면 어린 아이들이 아빠 엄마의 손을 잡고 형제들의 등을 밟고 지나갑니다. 그 중 장난끼 있는 형제들 몇몇은 일부러 등을 이리저리 움직여 아이들이 휘청휘청 스릴 넘치게 걷게합니다. 옆에서 이것을 지켜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습니다. 마지막 아이가 기와 밟기를 끝내자 모두가 손뼉치며 환호합니다. 춤이 끝나고 아이들이 와서 춤중에서도 기와밟기가 제일 재미있었다며 여전히 흥분되어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다이닝 룸에 삼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둥근 원을 그리며 추는 춤은 어린 아이 청년들 노인들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멀찍감이 떨어져 지켜보니 사람들이 신명나게 노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드문 풍경이였습니다. 이곳이 미국인지 한국인지 나도 잠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춤은 한국 놀이이지만  춤을 추는 이들이 모두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한바탕 춤으로 한국의 열정을 몸으로 경험한 후 끝으로 분단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를 소개하며 한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한국의 밤은 막을 내렸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우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 내 모든게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였어요. 일년에 한 3번씩은 이런 행사를 해야겠어요.” “한국을 마음으로 몸으로 느끼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한국의 분단의 현실을 정말 가깝게 느끼게 되었어요.” “어떻게 한국의 미래를 하나님이 인도하실지 기대가 되요. 한국을 위해 기도할께요.”  그 중 다른 공동체에 살면서 이 날 한국의 밤에 초대 받은 한 형제의 감사 편지입니다.  ‘….. 어제 한국의 밤 행사는 경이로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그 분의 일을 위해 우리 모두를 함께 모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다이닝룸에 이렇게 많은 형제들, 자매들, 어린아이들이 함께 하는 것은 우리에게 훗날 언어를 초월해 모든 민족과 족속이 천국 잔치에 초대되어질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밤은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계속되어지고 성장할 것 입니다. …..’

그 분의 편지를 읽으면서 한국의 밤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전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것에 그 동안의 수고한 모든 피로가 씻겨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한국의 밤’은 초창기 브루더호프에 조인한 스위스 형제 한스 마이어의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물줄기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과 꼭 만난다” - 한스 마이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휴심정 많이 보는 기사

도올 김용옥 “서구의 신은 황제적…동학은 ‘우리가 하느님’이라 말해” 1.

도올 김용옥 “서구의 신은 황제적…동학은 ‘우리가 하느님’이라 말해”

분노를 다스리는 10가지 자세 2.

분노를 다스리는 10가지 자세

‘예수 쌍둥이’ 도마의 ‘원자폭탄 메시지’ 해석 3.

‘예수 쌍둥이’ 도마의 ‘원자폭탄 메시지’ 해석

세상을 보는 당신의 관점은 4.

세상을 보는 당신의 관점은

변화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5.

변화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