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상견성암을 다녀온 뒤부터 늘 그곳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아마 순박하기 그지없는 소년같은 범종 스님의 미소 때문인지, 아니면 너무도 아름다운 월출산 상견성암의 모습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월출산 상견성암의 본사인 도갑사에서 흥미로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상견성암의 범종 스님이 방에서 참선하던 중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 밖에 나와보니 하늘에 오색 구름이 떠 있더라는 것입니다. 신기하기 그지 없는 오색 구름이 오래도록 하늘에 떠 있어서 스님은 자신의 디지탈카메라로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하늘이 감춘 땅>(한겨레출판 펴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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