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의 전국 사찰들이 다음달 18일 ‘4대강 사업’ 현장에서 방생 법회를 일제히 봉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은 음력 정월 대보름(2월17일) 다음날인 2월18일 ‘생명살림과 환경수호를 위한 정월방생법회’를 진행하라는 종무 지침을 19일 전국 사찰에 시달했다. 방생 법회는 음력 정월 대보름이나 삼월 삼짇날에 고통받는 생명들이 본성 그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로 물고기를 강에 풀어주는 불교 전통의식이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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