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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 한국교회 43.9점

등록 2010-12-09 09:25

교회개혁실천연대, 125명 설문조사 한국교회 본연의 모습을 100점이라고 할 때 현재의 한국교회는 43.9점이라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더구나 10년 후 예상되는 한국교회 모습에 대한 평가는 이보다 더 낮은 43.1점으로 조사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오세택·백종국)는 지난 10월27일~11월11일 인사이트리서치와 공동으로 개신교계 인사 125명을 대상으로 ‘교회 본연의 모습 대비 현재의 한국교회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처럼 발표했다.

응답자들이 이렇게까지 한국교회를 낮게 평가하는 이유는 △한국교회가 세속주의에 사로잡혀서(29.4%) △한국교회가 자정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12.4%) △교회 리더십의 문제, 곧 현 지도자들이 윤리적·신학적·교양의 수준이 매우 낮기 때문에(11.8%) 등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선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 관련 직업 종사자들이 평신도와 일반 직장인보다 한국교회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교회개혁실천연대 쪽은 “표본수가 200명에 불과해 이번 조사 결과가 한국교회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2008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교회 신뢰도 점수가 41점으로 나타난 것을 고려할 때 신뢰할 만한 평가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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