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진우 스님(오른쪽)이 1일 종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진우 스님이 1일 당선증을 받았다.
진우 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37회 총무원장 당선증 수여식'에서 “제가 여러 소임을 짧게 짧게 맡아와서 앞으로 (총무)원장 직무 소임을 맡는 데 있어 그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세영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진우 스님은 2일 종단 원로회의에서 차기 총무원장으로 인준되면,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총무원장 당선을 알리는 고불식을 한다. 임기는 28일부터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