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스스로 고요한데 작자 미상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새소리에 피어나고 골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메아리친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법정의 애송 선시 <올 때는 흰 구름 더불어 왔고 갈 때는 함박눈 따라서 갔네>(글 법정 효봉 휴정 외, 책읽는섬 펴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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