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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마음산책

끝내 어쩌지 못한 마음 하나

등록 2017-05-01 14:46

 마음 하나

 그 옛날 천하장수가 천하를 다 들었다 놓아도

 한 티끌 겨자씨보다 어쩌면 더 작을

 그 마음 하나는 끝내 들지도 놓지도 못했다더라.

 <조오현문학전집-적멸을 위하여>(권영민 엮음)에서

지은이 조오현결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법명은 무산, 법호는 만악, 자호는 설악이며, 산에 살며 시와 시조를 썼다. 시집으로 <심우도>, <산에 사는 날에>, <절간 이야기>, <만악가타집>,<아득한 성자>,<비슬산 가는 길>이 있고, 역서로 <벽암록 역해>, <백유경의 교훈-죽는 법을 모르는데 사는 법을 어찌 알랴> 등이 있다. 현대시조문학상, 가람문학상, 남명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지금은 신흥사 조실큰스님으로 내설악 백담사 무금선원에 칩거하고 있다.

엮은이 권영민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교수로 재직(1981~2012)하면서 미국 하버드대와 버쿨리대, 일본 도쿄대 한국문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한국현대문학사>, <서사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계급문학운동사>, <한국민족문학론연구>, <정지용 시 126편 다시 읽기>, <이상 텍스트 연구>, <이상 문학의 비밀 13>, <문학사와 문학비평>, <문학,시대를 말하다> 등이 있다. 현대문학평론상, 김환태평론상, 만해대상 학술상, 서울문화예술평론상 등을 수상했고, 지금은 서울대 명예교수이며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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