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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마음산책

아픔 하나 덜어줄수 있다면

등록 2016-11-09 16:04

<만약 내가>

 아픈 마음 하나 달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한 생명의 아픔 덜어 줄 수 있거나, 괴로움 하나 달래 줄 수 있다면, 기진맥진 지친 울새 한 마리 둥지에 다시 넣어 줄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I shall not live vain; If I can ease one life the aching Or cool one pain Or help one fainting robin Unto his nest again, I shall not live in vain.  

에밀리 디킨슨(1830~1886)=미국의 여류 시인. 과격한 개인주의자이자 청교도적. 매사추세츠 주의 작은 칼뱅주의 마을 애머스트에서 태어나 평생을 보냈다. 그는 결혼하지 않고 연방의원이 된 아버지의 뒷바바라지를 하며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내적으로는 격렬한 삶을 살아 말년엔 은둔자로 지냈다. 그는 독서를 많이 하지는 않았으나 성서, 셰익스피어의 작품, 고전 신화 관련 작품들에 박식했다. 그는 생전에 작품을 거의 발표하지도 않았으나 19세기 최고의 미국 시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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