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학술포럼
돈오돈수등 다뤄
내년 퇴옹 성철스님(1912~1993)의 탄생 100돌을 맞아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는 학술포럼이 올해부터 3년간 열린다. 성철 스님을 연구하는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원택 스님)은 ‘퇴옹성철의 100년과 한국 불교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년 동안 학술 포럼을 진행한다.
학술포럼은 매년 3,5,9,11월 넷째 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퇴옹성철과 현대한국불교’를, 내년에는 ‘퇴옹성철과 돈오돈수’라는 주제 아래 성철 스님의 대표적인 사상인 ‘돈오돈수’(頓悟頓修)와 스님의 불교 사상을, 마지막 해이자 성철 스님의 열반 20주기인 2013년에는 ‘퇴옹성철과 한국불교의 미래’라는 주제를 다룬다.
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성철스님과 현대 한국불교의 방향’을 주제로 첫 포럼이 열린다. (02)2198-5100.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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