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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마음산책

그림, 보이는대로, 생각대로 하니 ‘어! 그림되네’

등록 2009-04-21 11:10

생초보 기자, 그림 도전기

시비 많은 인물화에 ‘심통’답게 바로 도전

‘고정관념’ 마음껏…명상보다 더 한 집중

 

 

화가와 아이들만이 그림을 그리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바야흐로 그림을 보기만 하는 시대가 아니라 직접 그리는 시대로 바뀌었다. 서점에선 스케치와 드로잉, 일러스트 연습장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라섰다. 그림 그리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그림그리기 강좌가 인기를 끌면서 문화센터와 문화교실에서 각종 그림 그리기 강좌가 생겨나고, 그림 그리기 동호인 모임이 급증하고 있다. 과연 나도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나도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어린시절 학교에서 미술시간에도 제대로 그림 한 점 그려본 기억은 없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붓펜으로 공책에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곤 했다. 스무 살 때쯤 읽었던 영국 수상 처칠의 글에서 받은 강렬한 인상 때문인지 나도 기회가 되면 그림을 그려서 그림삼매에 빠져보자는 생각을 했었다. 틈 나는대로 그림을 그렸던 처칠은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면서 자기가 다음에 태어나면 화가가 되겠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막상 어떻게 그림을 배워야하는줄을 몰라서 시작을 못했다. 학원을 다녀야하는 것인지, 개인 교습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그런 것조차 알지 못했다. 그런데 서점에 가보니 스케치와 일러스트, 드로잉을 실제 해볼 수 있는 책들이 베스트셀러 진열장에 꼽혀있는 것이 아닌가. 그 자리에서 몇권을 샀다. 시간이 없어서 몇차례 책을 대충 훓어보면서 서너차례 스케치를 해보았다.

 

사진 그대로 그리지않았는데 느낌은 엇비슷, ‘아! 나도’

 

그러던 중 올초 우연히 한 그림동호회를 알게 되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화요일 저녁에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었다. 나는 종교면 기사 마감이 화요일이어서 가장 부담없는 날이었다. 그러나 매주 나가지는 못했고,  한달에 두번 정도 나가서 밤 7시부터 10시쯤까지 세시간 정도씩 그림을 그렸다. 지금까지 5~6번 정도 함께 했다.

 

첫날은 그림 그릴 도구를 준비하지못해서 동호회에 있는 사포에 크레파스로 한 도록에 나와있는 꽃을 그렸다. 화가의 도움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보니, 그 뿌듯함이란. 아! 나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기뻤다.

 

그 다음 화구를 사서 유화로 처음 시도한 게 모네의 <우산 쓴 여인>이었다. 명암을 분명히 함으로써 여인의 곡선과 자연미가 화폭에서 살아나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동호회 모임에 자주 나가지 못했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 때문에 유화보다 간편하게 그릴 수 있는 수채화 물감과 파레트를 샀다. 그리고 밤에 집에서 틈이 나는대로 눈 앞에 걸려있던 달력 속의 그림을 따라 그려보았다. 술을 마시고 들어가 술 취한 상태에서 한두시간 그렸다. 달력에 있는 색깔과 달리 내 마음에 끌리는 색깔들로 칠해보았다. 그런데도 달력 그림의 느낌이 살아나는 듯했다. 며칠 뒤에도 밤에 약간의 짬이 생겨 붓을 들었다. 마땅히 그릴 게 생각나지않아 책상에 놓여있던 내가 쓴 책 <하늘이 감춘 땅>을 열었다. 지리산 금대에서 내가 찍었던 천진도인 종림스님의 사진이 펼쳐지자 그 사진을 보고 그렸다. 사진 그대로 그리지않고 내 마음대로 그렸는데, 느낌은 엇비슷하게 사는 것 같았다. 

 

“아빠, 이게 누구야?” 우려했는데 딸이 단박에 환호성

 

그림을 그리면서 초보인 내 그림이 대상과 엇비슷해지는 기쁨도 기쁨이었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놀랄만한 집중이었다. 오히려 명상을 할 때보다 더 집중이 되는게 신기했다.

 

동호회에선 풍경화보다 인물화가 어렵다고 했다. 또 풍경은 잘 그렸느니, 못 그렸느니 시비를 걸지않지만, 사람을 그려놓고 보면 상대가 시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심통 사나운 나는 어려운 것을 먼저 그려보고 싶었다. 왕초보가 사과나 그리지 주제 파악 못하고 인물화를 그린다며 책망 반 놀람 반으로 보는 선배동호인들의 눈초리가 역력했다.

 

첫 인물화는 내 딸이었다. 사진을 자로 잰뒤 확대해 그리니 대충 얼굴 형태는 나왔다. 그런데 역시 동호인들이 우려한대로 그림이 딸을 안 닮으면 어쩌나, “아빠, 이게 누구야? 왜 나를 이렇게 그려놨어?”라고 하면 어쩔까 두려웠다. 역시!

 

그런 우려 때문에 진정한 그림은 그려지지않았다. 아빠의 위신을 세워주기 위해 선배 동호인들이 많이 도와주어 상당히 닮아져갔다. 여하튼 닮게 그리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핸드폰카메라로 찍은 그림만 보고도 딸이 자기라고 해서 환호성을 질렀다. 소기의 성과는 거둔 것이다.

 

인물화가 어렵다니 더욱 오기가 생겨 자화상을 그렸다. 자화상은 딸을 그린 것과 달리 누가 타박할 사람이 없으니 좀 더 자신있게 터치했다. 내 마음 가는대로 붓을 과감히 놀렸는데도, 사람들이 한 눈에 보고 다 자화상이라고 했다. 화폭에서도 내 느낌이 드러났다니 다행이었다.

 

부처 눈에는 부처, 돼지 눈에는 돼지…내 안을 본다

 

‘마음을 쉼’(휴심·休心)하지 못하면 일체 대상에 자신의 내면을 투사하게 된다.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모인다’는 무학대사의 명언은 그래서 나온 말이다.

 

한국의 정치상황이나 경제상황만이 아니라 모든 상황에 대해 보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시각이 있는 것을 우리는 늘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그것만이 아니다. 눈 앞의 것조차도 보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달리 볼 수 있다. 사물들은 입체적이지만 우리의 눈이 보는 것은 평면이다. 사람은 입체적으로 생겼지만 몇미터 앞에서 보면 한쪽밖에 볼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있는 그대로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않고, 경험에 따라, 선입견을 가지고 대상의 뒤꼭지까지 본다. 뒤꼭지쪽은 보이지않지만 경험상 사람마다 뒤꼭지가 있으니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 선입견이나 예단 때문에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햇볕이나 불빛의 위치에 따라서 분명히 밝고 어두운 면이 있는데도 명암의 차이를 무시한 채 막연한 고정관념으로 왼쪽 오른쪽의 차이점을 보지도 못한 채 예단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린 뒤 사물을 보니, 역시 명화 속에 나타난 대로 모든 대상엔 명암이 있다. 역시 우리는 자기 마음의 생김새대로 대상을 보는 것이다.

 

세상에서 그렇게 자기의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상대에 투사하다간 곤욕을 겪을 수도 있지만, 자기만의 캔버스와 도화지에 그것을 마음껏 투사할 수 있다는게 그림이 주는 축복이다. 그러다보면 그림을 통해 혼돈 속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도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고, 풀어 헤쳐놓지 못했던 응어리진 상처들도 쏟아낼 수 있다.

 

그림은 다른 취미활동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 처음 물감과 붓과 캔버스, 스케치북을 사는데 10만원이 들지않았다.

 

잘 그릴 필요가 없다. 자기만의 세계를 펼쳐놓으면 그것이 그림이다. 그게 그림이 주는 은총이다. 내가 할 수 있었다면 누구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것이 나의 확고한 믿음이다.

 

글·사진 조현 종교명상 전문기자 cho@hani.co.kr

 

지천명·환갑 나이에…, 정답 없는 삶 총천연색으로

◈ 겨자씨그림동호회 초보 화가들

 

그림 그리기가 대중화된다지만 많은 이들이 어린시절 학교에서 그림을 제대로 못 그렸던 기억과 두려움 때문에 그림 그릴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미국 포크 아트의 1인자로 꼽혔던 그랜마 모제스(1860~1961)는 27살에 결혼해 농부의 아내로 농촌에서 일만 하다가 10명 아이 중 살아남은 아이 5명도 대부분 집을 떠나고 남편과도 사별한 뒤 할머니가 된 75살에 붓을 들었다. 80살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던 모제스는 <라이프>와 <타임>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지만 101살로 생을 마칠 때까지 소박하고 행복한 목가적 삶을 유지하면서 1600점의 그림을 그렸다.

 

주부 강현진(46)씨도 어린시절 그림을 못 그려 미술선생님에게 혼난 기억 때문에 두려워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 요가와 댄스와 피아노, 퀼트 등 온갖 취미생활을 하면서도 그림을 그릴 자신은 없었다. 2년 전 서울 중구 장충동 한국대학문화원의 한 사무실에서 지인 너댓명과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기 전까지 그는 그림 한 점 완성해본 적이 없는 초보였다. 캔버스 앞에만 서면 두려워 어쩔줄 몰랐던 그가 지난 2년간 매주 한 번씩 겨자씨그림동호회에서 그림을 그리는 동안 그림은 그의 삶에서 가장 절친한 벗이 되었고, 캔버스 앞에 설 때 행복감을 느꼈다.

 

75살에 붓 들고 101살 때까지 1600점 그려 1인자로

 

강씨의 친구인 숙명여고 화학교사인 김대영(46)씨도 이 동호회에서 그림을 그리기 전까지 초보이긴 마찬가지였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어머니가 물감을 안사줘 그림을 그리지 못한 채 ‘그림’을 꿈으로만 간직했다. 언제든 그림을 그리겠노라고 사두었던 콤보이연필 한 다스도 수십 년 동안 고히 모셔두고만 있었다. 40살이 넘으니 뭔가를 새롭게 시작할 자신이 없어 꿈은 영영 실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한 교사가 50살이 되어 “이제 그림을 그리겠다”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는 것을 보고 그도 용기가 생겼다. 이곳에선 유화로 그림을 그리지만 생각만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만 하면 작품이 되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지은희(60)씨도 환갑이 다 된 나이에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지금은 그림에서 살맛을 느낀다. 지씨는 “이 모임을 하면서 처음 그림을 그려보는 사람들이 너무 잘 그리는 데 놀라울 뿐이었다”고 했다. 평생 연구만 해왔던 그의 남편 고철환(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도 이곳에 오자마자 그림을 그려내는 것을 보고 지씨는 물론 당사자도 깜짝 놀랐다.

 

이 동호회에선 대학 때 그림을 전공했지만 전업작가로 나가지 않고 주부로 살아온 서성옥(51)씨가 초보들의 그림 작업을 도와주었다. 그러나 학원식의 교육이나 지도는 아니었다. 동호인들은 누구나 모임에 온 첫날부터 캔버스에 자기 그림을 그렸고, 서씨가 뛰어난 감각으로 조언을 해주어 동호인들이 시각을 새롭게 틔워주곤 했다.

 

하지만 서씨는 2개월 전 목가적 삶을 살기 위해 강원도 속초의 시골 마을로 떠났다. 동호인들은 이제 조언해줄 ‘선생님’도 없지만, 동호인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이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하하호호 웃고 즐기다보면 심리치유까지

 

강현진씨는 “악기나 요가 등 다른 취미생활과 달리 정해진 공식이 없는 게 처음엔 너무 이상했지만 그림에선 정답이 없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자신감 있고 자유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석달 전부터 이 모임에 나온 이화여대 사회학과 대학원생 정세경(27)씨는 “그동안 파트너와 함께 춤을 추는 스윙댄스를 했는데, 그림을 그려보니, 그 못지않게 재미있고, 혼자도 캔버스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했다. 지순희씨는 “잘못 그려도 다시 덧칠하면서 고칠 수 있어서 부담이 없고 편하다”고 했다.

 

이들이 이곳에서 얻은 것은 초보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만이 아니었다. 조안(52)씨는 “원래 내 마음을 잘 꺼내놓지 못하는 편이었는데, 이곳에서 캔버스 위에 내 마음을 표현하다보니, 그림을 그리는 동안 동호인들과 저절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안정되고 편해지고 치유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삶도 흑백이 아니고 빨주노초파남보가 다 있어서 천연색을 쓰다보면 마음 밑바닥에 고여있는 것까지 다 나와지면서 충족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김대영씨도 “그림을 그리면서 내 안에 겹겹이 쌓여 있던 것이 하나씩 벗겨지는 과정이었다”고 했다.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의 작품에 대해 “어쩌면 그렇게 잘 그릴 수 있느냐”며 고무찬양해주기 바쁜 이들은 하하호호 웃고 즐기는 이 동호회가 저절로 심리치유모임이 되어버렸다고 입을 모았다.

 

조현 전문기자

  

◈ 그리기가 왜 마음치유가 되나

속마음 색칠하다보면 내 안의 상처 저절로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수명이 짧은 이유의 하나가 덜 울기 때문이라는 의학계의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그만큼 자기 억제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대신 자기 표현이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는 것이다.

 

미술은 과정 전체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따라서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해 심리적인 고통을 안은 이들도 스케치북이나 캔버스에 저절로 자신을 쏟아내면서 무의식 속에 억압되었던 분노와 불안이 해소될 수 있다.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거나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대화를 통해 내면을 표출하지 못한 이들도 그림을 통해서는 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미술이 정신분열증과 우울증, 자폐증 등을 개선시켜 정신건강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암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조사들이 나오고 있다.

 

또 그림을 그리면 명상을 하는 것만큼이나 집중력을 갖게 된다.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수상 처칠도 그림을 그리면서 잠시나마 걱정에서 벗어나곤 했을 만큼 그리는 과정에서 온갖 시름을 놓고 집중하게 해준다. 미술작업이 주는 시각과 촉각적 자극이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시켜 치매예방과 뇌의 활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인 김선현(포천중문의대 임상미술학) 교수는 “그림은 가장 단순하고도 풍부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고 그린 사람의 진솔한 자기 고백”이라며 “언어로 표현 못하는 속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닫힌 마음을 조금씩 열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자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행복한 만남의 시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 초보자가 배우려면 어디로

구민회관, 백화점 문화센터, 인터넷 카페 등 수두룩

 

성인초보자들이 미술 학원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널려 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예술의전당 등도 미술실기 강좌를 마련해두고 있지만 인원수 제한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구민회관이나 동 주민자치센터 등이다. 주민자치센터 등에서도 얼마든지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다. 지난해엔 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센터 서양화반 수강생 25명 가운데 9명이 전국에서 공모한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에 입선한 적도 있다.

 

또 그림을 그리려는 인구가 늘면서 백화점 문화센터들은 거의 빠짐없이 유화, 데생, 수채화, 스케치, 파스텔화, 사군자, 서예, 인물화 등 미술실기 강좌를 개설해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만도 10개,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엔 20개 강좌가 시간대별로 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전국 지점에 무려 350개의 미술실기 강좌를 열어놓고 있다. 다음카페 등에도 미술동호인 모임이 많아 포털에서 검색해 마음에 맞는 동호회에 가입해 어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최근엔 집에서 혼자 그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스케치북을 곁들인 여러 종류의 책들이 서점에 나와 있어서 모임에 나가지 않고 그림을 가볍게 시작해볼 수도 있다. 

 

조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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