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배구

남자 배구 U-19 세계선수권 ‘값진 동메달’…30년 만의 쾌거

등록 2023-08-12 17:11수정 2023-08-12 21:51

미국과 3·4위 결정전에서 3:1 승리
19살 이하 남자 배구대표팀 선수들이 12일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19살 이하 남자 배구대표팀 선수들이 12일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19살 이하(U-19) 남자 배구대표팀이 30년 만에 국제배구연맹(FIVB) 19살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건 동메달을 차지한 1993년 이스탄불 대회이후 30년 만이다.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미국과 3·4위 결정전에서 세트 점수 3:1(25-18 25-19 21-25 25-23)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일 이란에 세트 점수 1:3으로 져서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3·4위전에서 강팀 미국을 상대로 1세트부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19살 이하 남자 배구대표팀은 장은석(속초고)의 속공과 이우진(경북체고)의 강타로 2세트를 내리 가져온 뒤 4세트에서 미국과의 접전 끝에 승기를 잡았다. 주장 윤서진(수성고)은 1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우진이 15점, 장은석이 11점으로 활약했다. 리베로 강승일(대한항공)은 대회 베스트 리시버상을 수상했다.

주장 윤서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이 19살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지 매우 오래됐는데, 이렇게 성과를 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결승에서는 프랑스가 이란을 세트 점수 3:1로 꺾고 우승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