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흥국생명)이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홍보대사가 됐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경 KADA 선수위원을 2025년 11월10일~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5 WADA 총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KADA는 이날 오후 4시3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관계자, WADA 비톨트 방카 회장, KADA 김금평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경 KADA 선수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한다.
김연경은 2022년 WADA 총회 유치 당시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 총회를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연경은 KADA를 통해 “지난 4월 세계도핑방지의 날 행사 참여부터 이번 2025 WADA 총회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