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과 라트비아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강이슬이 레이업 슛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여자 농구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C조 예선 1차전에서 타이를 90-56으로 가볍게 누르고 항저우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강이슬(29)·김단비(33)·박지수(24)·박지현(23)·안혜지(26)를 선발로 내세운 여자 대표팀은 박지수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1쿼터부터 25-7로 앞서갔다. 슈터 강이슬이 3점슛 6개를 꽂아넣는 등 1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16득점. 여자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북한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