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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특집

[도쿄패럴림픽 이모저모] ‘공무원 사이클러’ 윤여근 메달 도전

등록 2021-08-30 19:24수정 2021-08-31 02:35

윤여근.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윤여근.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공무원 사이클 선수’ 윤여근, 31일 패럴림픽 첫 도전

현직 공무원으로서 패럴림픽에 도전하는 윤여근(38)이 31일 시즈오카현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사이클(H4) 도로 독주 결선 경기에 나선다. 윤여근은 부여군청 공무원이자, 2018년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핸드사이클 2관왕에 빛나는 베테랑 선수다. 윤여근은 생애 첫 패럴림픽 도전을 위해 휴직까지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윤여근은 고교 3학년 때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가졌고, 생계를 우려하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그는 휴직 전까지 부여군청 문화체육관광과 체육진흥팀에서 장애인 체육 업무를 맡았다.

이윤리의 경기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윤리의 경기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사격 이윤리,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 5위

한국 장애인 사격 베테랑 이윤리(47)가 30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SH1) 결선에서 183.7점을 쏴 5위를 기록했다. 이윤리는 다음 달 3일 주 종목인 여자 50m 소총 3자세(SH1)에 출전한다. 이윤리는 2008 베이징패럴림픽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2016년 리우 대회 때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그의 네 번째 패럴림픽이다. 이윤리는 “항상 연습도 주 종목에 주력했고, (입사는) 기대를 안 하긴 했던 종목이다. 주 종목에선 좀 더 강하게 믿고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기성. 도쿄/연합뉴스
조기성. 도쿄/연합뉴스

■ ‘리우 3관왕’ 조기성, 자유형 200m 결선에서 7위

수영 조기성(26)이 30일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S4) 200m 결선에서 3분13초81을 기록하며 출전선수 8명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조기성은 2016년 리우 대회 때 자유형 50m·100m·200m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조기성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도쿄패럴림픽에 많은 종목을 출전하다 보니, 정작 자유형 200m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도 “만족까지는 아니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조기성은 내달 2일 자유형(S4) 50m, 3일 남자 배영(S4) 50m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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