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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우리카드 잡고 봄배구 ‘정조준’

등록 2021-01-24 15:59수정 2021-01-25 02:36

러셀·박철우 활약 3-0완승
4위 우리카드에 승점 1점차 추격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발철우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우리카드전에서 힘찬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발철우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우리카드전에서 힘찬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이 중위권 도약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전력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브이(V)리그 우리카드 위비와의 방문경기서 우리카드를 3-0(25-21 25-20 25-17)으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승점 38점을 기록해 4위 우리카드(39점)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이며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현재 2위 오케이(OK)금융그룹과 5위 한국전력과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살얼음판 형국이다. 반면 우리카드는 승리하면 2위로 도약할 수 있었으나, 고배를 마시면서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한국전력은 20득점을 올린 외국인 레프트 러셀(28)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베테랑 라이트 박철우(36)도 20득점을 성공시키며 좌우쌍포가 터져 손쉽게 이길 수 있었다. 블로킹도 9개를 잡아내며 2개에 그친 우리카드에 공수 모두 우위를 보였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16득점), 나경복(14득점)이 공격을 이끌었으나 불안한 리시브와 블로킹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 팀은 오는 28일 한국전력의 안방인 수원서 다시 맞붙는다. 한국전력은 순위 상승을 위해, 우리카드는 4위 유지를 위해 양 팀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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