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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세터 조송화, ‘코로나19’ 검사 음성

등록 2020-12-31 10:52수정 2020-12-31 11:17

발열 등 의심 증상으로 30일 경기 결장
기업은행의 조송화. 한국배구연맹 제공
기업은행의 조송화. 한국배구연맹 제공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세터 조송화(27)가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31일 “열이 나고 목이 붓는 등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조송화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송화는 전날, 지에스(GS)칼텍스전을 앞두고 편도가 붓고 열이 나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견돼 숙소에서 자겨 격리된 뒤 검사를 받았다. 조송화가 빠진 기업은행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에스칼텍스에 1-3으로 져 리그 3위로 밀렸다.

기업은행은 조송화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새해 2일 한국도로공사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쪽은 “컨디션 회복 중에 있어서 김천 원정 경기는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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