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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핸드볼협회장 3연속 당선

등록 2020-12-30 09:26수정 2020-12-30 09:31

단독후보 출마…“규정 따라 무투표로 결정”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에 3연속 당선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4년임기의 제27대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최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회장 선거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후보자 등록서 최 회장이 단독 입후보 해 무투표로 당선이 결정됐다.

핸드볼협회는 “회장 선거규정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 후보자를 투표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며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인 29일 당선인 공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당선으로 최 회장은 지난 2008년 12월 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3연속 핸드볼협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임기는 2024년까지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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