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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연맹, ‘선수 연봉 공개’ 한국전력 상벌위 회부

등록 2020-11-27 16:39수정 2020-11-27 16:47

한국전력, 신영석∙박철우 등 연봉 전격 공개
지난해 12월 연맹 이사회서 내년도 공개키로
한국전력 빅스톰 누리집 갈무리.
한국전력 빅스톰 누리집 갈무리.

27일 전격적으로 선수 연봉을 공개한 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 구단에 대해 한국배구연맹(KOVO)이 이사회 의결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다음 주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한국전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영석(6억원), 박철우(5억5천만원) 등 선수단 전원의 연봉과 옵션을 공개했다. 연봉 총액은 26억8600만원(옵션 1억5천만원 별도)이다.

한국전력은 선수단 연봉을 공개하면서 “연봉계약의 투명화를 선도하려는 구단의 강한 의지와, 팬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선수단 연봉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명하게 연봉을 공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나, 지난해 12월 배구연맹 이사회는 내년도 시즌인 2022~2023 시즌부터 연봉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었다. 여자부는 올해부터 공개키로 해 이미 공개가 돼있다. 외형상으로 보면 한국전력이 합의를 파기한 셈이다. 이에 대해 일부 구단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상벌위에서 제재가 결정될 경우 제재금 부과 등 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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