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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심석희’…금보다 값진 2등으로 시즌 출발

등록 2020-11-27 15:09수정 2020-11-27 15:46

전국 남녀 쇼트트택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김지유에 이어 2위로 통과…3위 김아랑
2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준결승에서 서울시청 심석희가 출발하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2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준결승에서 서울시청 심석희가 출발하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심석희(서울시청)가 2020~2021시즌 쇼트트랙 첫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27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2초528를 기록하며 1분32초460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지유(성남시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다 4번째 바퀴에서 안 쪽 코스를 공력하며 선두를 질주했으나, 6바퀴째에 김지유에게 선두를 빼앗겼다. 1분32초557을 기록한 김아랑(고양시청)이 심석희의 뒤를 이어 3위였다.

남자 일반부 1000m에선 곽윤기(고양시청)가 1분31초636으로 1위, 남자 대학부 1000m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황대헌(한국체대)이 1분26초273로 1위에 올랐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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