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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메드베데프에 ‘일격’…파이널스 우승 ‘먹구름’

등록 2020-11-19 09:54수정 2020-11-19 18:19

파이널스 1970 도쿄그룹 2회전서 2-0 패
알렉산터 츠레베프 잡아야 4강 진출 가능
노바크 조코비치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조별예선에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에 패배한 뒤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조별예선에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에 패배한 뒤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다닐 메드베데프(24∙4위∙러시아)에게 일격을 맞았다.

메드베데프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더 오투(O2)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1970 도쿄그룹’ 조별리그 2회전서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꺾고 완승했다.

메드베데프는 서브 에이스를 10개나 성공시키며 3개에 그친 조코비치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메드베데프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역대 전적 3승 4패를 기록해 동률을 목전에 뒀다. 또, 파리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7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드베데프는 9위 디에고 슈와르츠만(28·아르헨티나)과 맞붙는 남은 마지막 경기에 관계없이 각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맞붙는 4강에 진출한다. 앞서 열린 ‘2020 런던그룹’에서는 세계 3위 도미니크 팀(27·오스트리아)이 2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이날 패배로 파이널스 통산 6회 우승에 암초를 만났다. 조코비치는 앞선 경기에서 슈와르츠만을 2-1(6-3 4-6 6-3) 꺾은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와 대결에서 이겨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메드베데프는 의문의 여지없이 나보다 잘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메드베데프는 “자신감이 넘쳤다. 기회를 잘 살렸고,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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