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이준희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이 선정하는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맹은 “2020년 3분기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자로 한겨레 이준희 기자 등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준희 기자는 지난 7월 사회적 이슈가 됐던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자살 사건 뒤 한국 체육계 폭력 실상을 고발하는 기사를 연속으로 단독 보도했다. 연맹은 “체육계 폭력 실태를 널리 알리고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제도를 지적해 대안을 이끌어 낸 보도였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