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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 고 조오련 선수 ‘2020 스포츠영웅’ 선정

등록 2020-10-25 22:15수정 2020-10-26 02:35

1974년 이란의 테헤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수영 자유형 400미터와 1500미터 금메달을 딴 조오련 선수.
1974년 이란의 테헤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수영 자유형 400미터와 1500미터 금메달을 딴 조오련 선수.

‘아시아의 물개’ 고 조오련(1952~2009년) 선수가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뽑혔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제13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 4명(김수녕·선동열·조오련·황영조) 가운데 조 선수를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고인이 현역 시절 아시아경기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이 수영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은퇴 뒤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한 점을 높이 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고인은 1970년부터 78년까지 세 차례 아시안경기대회 뒤 은퇴할 때까지 모두 50회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그뒤 1980년 대한해협 횡단부터 2008년 독도 33바퀴 순회 등 초인적인 활동을 펼치다 2009년 8월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새달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에서 함께 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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