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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16강

등록 2020-10-04 10:17수정 2020-10-05 02:36

다니엘 엘라히 갈란 3-0으로 제쳐
3회전까지 5게임만 내주며 파죽지세
노바크 조코비치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상대 다니엘 엘라히 갈란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상대 다니엘 엘라히 갈란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남자 프로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 상금 3800만유로·519억5천만원)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다니엘 엘라히 갈란(153위·콜럼비아)을 3-0(6-0 6-3 6-2)으로 가볍게 제치며 ‘한수 위’ 실력을 과시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크리스티안 가린(19위·칠레)을 3-1(6-2 3-6 6-4 6-2)로 꺾고 올라온 카렌 하차노프(16위·러시아)다. 조코비치는 하차노프를 상대로 4차례 맞붙어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이번 경기서 비가 내려 망가진 코트를 고르는 작업에 동참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2세트 4번째 게임 도중 진흙으로 변한 코트에서 상대 선수인 갈란이 미끄러지자 경기를 잠시 중단하며 직접 경기장을 고르는 작업을 도왔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경기 전부터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다. 왜 미리 지붕을 닫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시간을 낭비한 셈이 됐다”며 대회 운영을 꼬집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1회전부터 3회전까지 5게임만 내주며 파죽지세로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가 우승하면 2016년 이후 4년 만에 프랑스오픈 패권을 거머쥐게 된다. 또,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18회를 기록하게 되면서,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의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 19번 우승의 나달(2위·스페인)을 바짝 추격하게 된다.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16강에서 20살 신예 서배스천 코르다(213위·미국)과 붙는다. 올해 유에스(US)오픈 우승자인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은 위고 가스통(239위·프랑스)과 겨룬다.

여자 단식 대니엘 콜린스(57위·미국)는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가르비녜 무구루사(15위·스페인)를 2-1(7-5 2-6 6-4)로 뿌리치고 4회전에 올랐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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