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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정식종목 ‘장애인 배드민턴’ 축제 열린다

등록 2019-12-12 11:51수정 2019-12-13 02:36

13~15일 충주 호암2체육관에서 3일간 열전
국가대표 선발전에다 선수·동호인 통합전까지
전국 14개 팀에서 200여명 출전 예정
세계대회 4연패 김정준 선수 주목
요넥스코리아 20년째 대회 후원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WH2 4연패를 달성한 김정준. 요넥스코리아 제공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WH2 4연패를 달성한 김정준. 요넥스코리아 제공

2020 도쿄패럴림픽 정식종목인 장애인 배드민턴 축제가 열린다. 13일~15일 충북 충주시 호암2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다.

전국 14개팀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수부 22개 세부종목, 동호인부 10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국가대표 선발전, 14~15일에는 선수부·동호인부 통합전국대회가 진행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통한 우수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장애인 배드민턴은 내년 도쿄패럴림픽에서 남녀단식·복식 등에 총 1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번 선발전에서 주목할 선수는 현재 남자단식 WH2 종목 세계랭킹 1위 김정준(울산 중구청)이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4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 최강이다.

20년째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는 “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없었던 2000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배드민턴 대회를 시작해 어느새 20년이 됐다.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도 함께 후원하고 있는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특히 내년 도쿄패럴림픽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으로 성장해 보람과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늘어 국내 장애인 배드민턴이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으면 한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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