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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WTA 투어 파이널스 우승하고 상금 51억원 ‘대박’

등록 2019-11-04 08:51수정 2019-11-05 02:39

기교파 세계 1위 호주의 애슐리 바티
결승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 2-0 완파

세계랭킹 1위로 시즌 4번째 우승트로피
남녀 테니스 사상 최다 우승상금 주인공
호주의 애슐리 파티가 3일(현지시각) 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 우승트로피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선전(중국)/로이터 연합뉴스
호주의 애슐리 파티가 3일(현지시각) 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 우승트로피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선전(중국)/로이터 연합뉴스

우승상금이 무려 442만달러(51억5000여만원). 역대 남녀 프로테니스대회 통틀어 최다 우승상금이다.

독특한 백핸드 슬라이스를 구사하는 기교파 애슐리 바티(23·호주). 세계랭킹 1위인 그가 3일 밤(현지시각)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400만달러)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8위 엘리나 스비톨리나(25·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2-0(6:4/6:3)으로 꺾고 우승하며 ‘빌리 진 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상금은 올해 유에스(US)오픈 단식(385만달러)보다 많다. 지난 4월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한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상금(207만달러)의 두배가 넘는다. 스비톨리나가 받은 상금도 240만달러.

애슐리 바티의 포핸드 스트로크. 선전/AFP 연합뉴스
애슐리 바티의 포핸드 스트로크. 선전/AFP 연합뉴스

지난해에는 총상금 규모가 700만달러였고, 당시 우승한 스비톨리나는 236만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시세이도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으면서 기록적인 우승 상금이 책정됐다.

1m66인 바티는 올해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뒤 9월9일 세계 1위로 등극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2016년 세계랭킹이 325위였지만 복식 경기에서도 뛰며 기량을 끌어올려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강력한 스트로크보다는 변칙적인 샷을 구사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호주에서 크리켓 선수로도 뛴 경험이 있다.

바티는 그동안 5전 전패를 안겨준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둬 우승이 더욱 뜻깊었다. 올해 정규튜어 단식 우승을 4번으로 늘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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