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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볼트 후계자는 누구?…27일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개막

등록 2019-09-24 16:06수정 2019-09-24 20:36

10월 6일까지 열전
27일(현지시각)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2019 세계선수권대회가 열흘 동안 열린다. 23일 대회 주경기장인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불이 들어오고 있다. 도하(카타르)/로이터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각)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2019 세계선수권대회가 열흘 동안 열린다. 23일 대회 주경기장인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불이 들어오고 있다. 도하(카타르)/로이터 연합뉴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후계자는 누가 될까.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해 10월6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이번 대회는 40도를 웃도는 현지 날씨를 고려해 저녁 늦게 경기를 시작한다. 마라톤(밤 12시)을 비록해 남자100m(밤 10시15분), 여자100m(밤 11시20분) 등 주요 종목 결승이 밤늦게 시작한다.

‘황제’의 후계자를 가리는 남자100m는 신구 대결이 예상된다. 전 대회 우승자인 37살의 노장 저스틴 개틀린(미국)이 챔피언 수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0대 초반의 ‘젊은피’들이 올해 기록을 앞세워 볼트의 후계자를 노리고 있다.

2017년 런던대회 준우승자인 크리스천 콜먼(미국)은 올해 시즌 최고기록(9초81)을 세워 도전자들 중 가장 앞자리에 있다. 노아 라일스(22·미국)과 디바인 도두두루(22·나이지리아) 등도 개틀린(올시즌 9.87)보다 앞선 시즌 기록(9.86)으로 왕좌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개틀린과 콜먼은 금지약물 복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개틀인은 자격 정지를 받은 경력이 있고, 콜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도핑 테스트를 기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여자 100m에서는 ‘땅콩 스프린터’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던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가 ‘엄마 스프린터’로 4년 만에 세계육상선수권 무대에 돌아온다. 그는 2017년에는 아들 출산으로 런던 세계선수권에 불참했다.

여자 1600m계주에서는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리스트(16개)인 앨리슨 펠릭슨(미국)이 생애 9번째로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한 펠릭스는 비록 개인종목은 기준기록을 넘지 못했지만 계주를 통해 9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고 있다.

한국의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은 2회 연속 세계선수권 100m 준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국영과 함께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27·여수시청), 남자 경보 20㎞ 김현섭(34), 최병광(28·이상 삼성전자) 등 4명이 출전해 2017년(17명)보다 크게 줄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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