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73분 만에 끝낸 페더러

등록 2019-07-09 19:24수정 2019-07-09 19:58

2019 윔블던 남자단식 16강전
마테오 베레티니 3-0 완파 8강 안착
조코비치, 나달도 8강…빅3 우승다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8일(현지시각) 2019 윔블던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상대로 리턴샷을 하고 있다. 런던/신화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8일(현지시각) 2019 윔블던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상대로 리턴샷을 하고 있다. 런던/신화 연합뉴스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는데 73분이면 족했다. 자기범실(Unforced Errors)도 불과 5개. 잔디코트의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윔블던 통산 9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세계랭킹 3위인 페더러는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총상금 3800만파운드:557억3천만원)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20위 마테오 베레티니(23·이탈리아)를 3-0(6:1/6:2/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페더러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30·세계 7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여기서 승리하면 윔블던에서 통산 100번째 승리를 거두게 된다. 프로 선수들의 그랜드슬램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오픈시대) 특정 그랜드슬램대회에서 100승을 따낸 남자 선수는 아직 없다. 니시코리는 16강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세계 58위·카자흐스탄)을 3-1(6:3/3:6/6:3/6:4)로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도 세계 66위 우고 움베르(21·프랑스)를 3-0(6:3/6:2/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고, 세계 2위 라파엘 나달(33·스페인)도 세계 69위 주앙 소자(30·포르투갈)를 3-0(6:2/6:2/6:2)으로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빅3의 우승 다툼은 더욱 볼만해졌다.

8강전 상대는 조코비치는 세계 23위 다비드 고팽(29·벨기에), 나달은 세계 65위 샘 퀘리(32·미국)로 정해졌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선거일 23일 결정, 인정 못 해” 1.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선거일 23일 결정, 인정 못 해”

‘음주운전 징역형’ ‘추신수 외삼촌’…박정태 선임이 신세계의 ‘신’ 경영? 2.

‘음주운전 징역형’ ‘추신수 외삼촌’…박정태 선임이 신세계의 ‘신’ 경영?

축구협회 선거인단 재추첨 뒤 23일 선거…허정무·신문선 “동의한 적 없다” 3.

축구협회 선거인단 재추첨 뒤 23일 선거…허정무·신문선 “동의한 적 없다”

체육행정 전문가 김기홍, 대한당구연맹 회장 출마 선언 4.

체육행정 전문가 김기홍, 대한당구연맹 회장 출마 선언

전 엘지 포수 허도환, 야구 해설위원 변신…“새로운 도전 기뻐” 5.

전 엘지 포수 허도환, 야구 해설위원 변신…“새로운 도전 기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