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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7살 안세영, 세계 1위 격파…한국, 수디르만컵 조 1위 8강행

등록 2019-05-22 17:06수정 2019-05-22 20:16

2019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그룹 C조 1차전 홍콩 4-1 제압 이어
22일 2차전에서 대만에 3-2 역전승
안세영, 여자단식 타이쯔잉에 2-1 승
한국, 1-2로 뒤지다 여복·혼복서 잇단 승리
안세영이 22일 대만과의 2019 수디르만컵 1그룹 C조 예선 2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을 세트 스코어 2-1로 누른 뒤 힘겨운 듯 코트에서 주저앉아 있다. 요넥스코리아 제공
안세영이 22일 대만과의 2019 수디르만컵 1그룹 C조 예선 2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을 세트 스코어 2-1로 누른 뒤 힘겨운 듯 코트에서 주저앉아 있다. 요넥스코리아 제공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17살 기대주 안세영(광주체고2)이 세계 1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게 결정타였다.

2019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감독 안재창)은 22일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1그룹 C조 예선 2차전에서 대만에 게임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20일 C조 예선 1차전에서 홍콩을 게임스코어 4-1로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올리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혼합단체전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경기를 치러 3판을 먼저 이기는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8강 상대는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한국은 이날 대만을 맞아 남자복식 첫 게임에서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가 리양-왕치린한테 0-2(15:21/13:21)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여자단식에서 기대주 안세영이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한테 2-1(14:21/21:18/21:16)로 역전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안세영이 타이쯔잉한테 드라이브 공격을 하고 있다. 요넥스코리아 제공
안세영이 타이쯔잉한테 드라이브 공격을 하고 있다. 요넥스코리아 제공

지난 20일 홍콩과의 예선 1차전 여자단식에서 승리한 안세영. 요넥스코리아 제공
지난 20일 홍콩과의 예선 1차전 여자단식에서 승리한 안세영. 요넥스코리아 제공
한국은 이어 남자단식에서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추티엔천한데 0-2(12:21/17:21)로 져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여자복식에서 장예나(김천시청)-공희용(전북은행)이 창칭휘-양칭툰한테 2-0(21:13/21:15)으로 이긴 데 이어 혼합복식에서 서승재-채유정(삼성전기)이 청민하오-시에페이산을 2-0(21:10/21:18)으로 누르며 접전을 마무리지었다.

수디르만컵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로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난닝/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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