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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거포’ 가빈, V리그 컴백한다

등록 2019-05-10 08:51수정 2019-05-10 11:26

2019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
1순위로 한국전력 지명받아
가빈(왼쪽)이 삼성화재 시절인 지난 2012년 4월12일 신치용 감독과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가빈(왼쪽)이 삼성화재 시절인 지난 2012년 4월12일 신치용 감독과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캐나다 출신의 ‘거포’ 가빈 슈미트(33·2m08)가 8년 만에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 복귀한다.

9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첼시호텔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외국인 선수 남자부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국전력은 그를 지명했다. 가빈은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2011~2012 시즌 이후 국내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가빈은 2009~2010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챔프전 3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소속팀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의 챔피언십 일정 때문에 첫날 연습경기만 참가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으나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꼽혔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오케이(OK)저축은행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레오 안드리치(25·2m03)를 택했다. 3순위 케이비(KB)손해보험은 쿠바 출신의 공격수 마이클 산체스(33·2m06), 4순위 대한항공은 스페인 출신의 라이트 안드레스 비예나(26·1m94)를 각각 지명했다.

5순위 우리카드는 전날 우선 지명했던 콜롬비아 출신의 리버만 아가메즈(34·2m07)와 계약했다. 6순위 삼성화재와 7순위 현대캐피탈은 미국 출신의 라이트 조셉 노먼(25·2m06)과 지난 시즌 오케이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쿠바 출신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8·2m00)를 각각 지명했다.

지난 시즌에 뛴 선수 중에서는 아가메즈와 요스바니가 V리그에 재입성하게 됐다. 또 가빈과 산체스는 V리그에 유턴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선 2018~2019 시즌 V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총 140개의 구슬을 차등 배분해 가장 많은 35개를 배당받은 한국전력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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