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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회 전국탁구클럽 대축제 연다

등록 2019-05-07 15:09수정 2019-05-07 19:54

6~7월 4개 권역별 대회 뒤 10월 왕중왕전
삼성생명은 7일 탁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만 19살 이상 국내 거주 중인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탁구 커뮤니티 ‘오케이핑퐁’(okpingpong.co.kr)을 통해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탁구클럽(탁구장·탁구교실)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 경기다. 클럽당 4팀(3인 1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6~7월 서울, 부산, 대전, 수원 4개 권역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된다. 각 시도탁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한다.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치러지며, 본선은 상하위 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열린다. 권역별 상위 토너먼트 우승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등 대회 상금만 총 5000만원에 이른다. 패셔니스타상, 베스트응원상 등의 특별상도 마련된다.

삼성생명은 대회 참가비 전액을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는데, 참가비에 ‘1+1’ 매칭 방식으로 기부금을 더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의 축제 분위기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탁구 전문 유튜브 채널 <탁쳐>를 오픈하기도 했다. 유남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의 동호인을 상대로 한 레슨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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